은행가가될꺼야

화학물질 과민증

유쾌한샐리씨 2023. 8. 3. 07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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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섬유유연제 향기, 누군가에겐 고통"…日 정부 '향기피해' 공익광고

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277/0005295052?cds=news_media_pc

 

나도 향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음.

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말하지 않는다.

*화학물질 과민증

증상은 두통, 권태감, 두근거림 등 개인차가 있는데,

증상이 심해 담배 연기나 살충제, 인쇄물 잉크 등

모든 화학물질에 알레르기로

여기서 말하는 '화학물질 과민증'인 듯하다.

섬유 유연제나 향수 등 인공 향은

나에게 두통과 구토를 유발한다.

그래서 아주 약한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는데

건조기를 돌리고 나면 향은 거의 사라진다.

마이크로캡슐 섬유 유연제는 더 나쁘다.

마이크로로 쪼개진 입자들이 피부에 침투하고

지속력이 높아 계속 눈코입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.

물론 향수는 잘 쓰지도 않는다.

담배 연기나 살충제, 인쇄물 등도 모두 반응한다.

참고로 마이크로로 쪼개진 것은 뭐든 안 좋다.

입자가 곱다고 절대 좋은 게 아님!

 

 

 

의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지만

내 몸이 그렇게 반응하니

스스로 조심하고 피할 수밖에 없다.

아이가 학교에 다녀오면 몸과 가방에서

특정 섬유 유연제 냄새가 코를 찌른다.

그 냄새가 좋아 우리도 향이 나는 걸 쓰면 안 되냐고 하길래

인공향은 우리의 폐를 망가트린다고 했었다.

빨래가 깨끗하게 되지 않으니 냄새가 나고

그 냄새를 감추려 향이 강해진다.

우리 집은 감출 냄새가 없다.

섬유 유연제는 말 그대로

섬유를 유연하게 해 주는 것이지 향수가 아니다.

 

 

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코와 피부로 흡입하면서

결코 좋은 결과를 낳지는 않겠지.

남은 어차피 말해줘도 안 듣기 때문에

권고할 뿐이고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.

예민하니 먼저 알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뿐인데

남이 하는 말은 참 듣기 싫은가 보다.

알면 못하는데 몸이 알려주니

예민함을 감사해야 하나?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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